**그 동안의 비영리섹터에서의 일 경험(대략 10년 정도)과, 동료들과의 이야기를 통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저의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저의 의견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고 해도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비영리를 비롯한 많은 사회적경제 영역의 조직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단기간에 소진되어 영역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으로 소셜미션에 공감하는 조직에 들어가서 활동하지만 소셜미션을 이루어내기 보다는 자신을 소진시킴으로서 번아웃 상태에 빠지게 되어 비영리섹터를 영영 이탈하거나 그 힘들어 함을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활동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
지난 3개월 간 흥미와 우려 사이에서 오히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파생된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활동가의 번아웃’에서 출발했지만 ‘활동가의 성장과 협업의 경험’이 강조되기도 했고요.
특히 “이런 정도는 시도해볼만하다❗!”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주셨는데요. 기관 간 정기적 교류부터 시작하자는 의견부터 단발성 프로젝트나 활동가들끼리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해보자는 것까지 정말 다양했어요! 조직 차원에서도 어떤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을지 예상해보기도 했죠. 특히 “아직 해보지 않았다는 것에서 느끼는 불확실성”에 대한 댓글도 기억에 남아요.
아직 해보지 않아 어렵기도 하고 막연할 수도 있지만 이 아이디어가 이제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관심 있는 조직/기관이 있는지 수요를 파악해보는 것?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단위로 목표를 수정해보는 것? 아니면 예산부터 마련하자고 할 수도 있고요. 활동가 크루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푸른나이2021-09-26 23:44
다른 주제들과는 다르게 이 주제는 참여할 조직의 의사가 확인되는게 우선이어야 할 것 같아요.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고 나면 지역별, 주제별 조직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초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의사가 있는 조직간 교류를 통해 의미, 경험치를 축적시킬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함께 할 조직부터 모아봅시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맡기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우리 기관에서 이번에 보건 사업을 진행하는데 우리는 이 사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보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타기관 활동가와 우리 기관이 사회적경제를 위주로 하면 우리 기관의 사회적경제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를 맞교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필요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를 맞교환하면, 각 기관에서 교환 활동가에게 자문 및 프로젝트 보조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교환활동가는 담당 프로젝트를 위한 회의에만 참석하고, 해당 업무만 한다면 단체 기밀유지에도 크게 문제없지 않을까요?
특정 프로젝트를 같이 참여하거나, 조직에서 없는 포지션이라면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상주하는 전문가는 없지만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일이 있는 단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기간 다른 조직에서 일한다는 것은 단체도 활동가도 너무 부담이 큰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경력자지만 다른 단체로 갈 경우에 다른 분야의 단체라면 그쪽 이슈를 잘 모르기도 할 것이고, 같은 분야라고 해도 조직문화와 활동성향 등... 신입활동가라면 여기서 뿌리를 내릴 사람이라는 기대와 전망이 있으니까 더 교육이든 지원이든 투자하기가 쉽지만 너무 애매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아래 챔피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인턴과 활동가 교환제도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활동가들은 업무 경험이 있는데 단순업무만 제공하기도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내부 중요한 일들을 맡기거나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 특히 같은 영역 내에서라면 오히려 더 비교의 대상이 될까 하는 우려가 생기지 않을까 해요.
장기적으로 우리 기관과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신입 사원들을 뽑아 교육시키는 수고로움을 감수하게되지요
그러나 이 제도는 일시적으로 근무하고 다시 나간 다는 것을 전제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의 번아웃이 문제가 되니 기관에게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어떤 기관이든 반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기 인턴제도나 아르바이트 고용의 경우에는 그 분이 일시적으로 근무할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그의 수준에 맞는 단순업무 위주 또는 프로젝트 위주의 업무에만 배정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신 분을 그런 단순 업무를 시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중요한 일을 시킬 수 도 없으니 기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해외 인턴십 제도 처럼 기관에 부가적으로 교육 연수비를 인당 달에 200만원 정도 준다고 하면 모를까 인건비 지출의 부담이 없더라도 굳이 이런 제도를 활용 할 것 같지 않아요....
결국 돈의 문제가 아니라 일이 되게 해야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 두렵기 때문에 안할 것 같습니다. 팀워크를 해칠 수도 있고요...
기관운영입장으로 생각해볼게요. 사실 기관입장에서 다 감수하고 어떤 시너지와 어려움이 있을지 파일럿으로 해보지 않는 이상 예측이 어렵긴 한 부분인것 같아요.
1) 새로운 사람이 올 경우
- 곧 갈 사람이라는 점(일시적/단기적)에 업무 지속성을 고려할 때의 기관에서 굳이? 감당해야할 어려움 대비 기관에서의 얻는 것들이 없음
- 내부 예민한 정보 상황 등에 대한 어려움
2) 기관에서 사람을 보낼 경우
- 보내는 사람의 업무공백(교환되어 오는 분이 기존 자리를 어떻게 채워질지 모르므로) 을 메꿀 만큼의 기관이 여력이 있을지에 대한 부분
경험을 예를들면 2번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업무는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어느정도 채워지는데 기관입장에서는, 해당 근무자가 돌아올지 안돌아올지 모르겠어요. 카카오-은행직원들이 카카오로 파견갔다가, 퇴사후 카카오 이직, 이런 경우가 일어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어요. 그런 부담을 기관이 감수할 수 있을지? 그외의 모금기관들이 있다면 또 그 안의 노하우와 기관내의 대외비 라는 것이 존재하기도 하고, 또 한 회사에서 부서간 이동시에도 적응이 필요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일/관계 모두) 그래서 정말 기관자체에 이해와 문화적 변화가 뒷따르지 않는다면 , 뒷따른다 하더라도 겪는 어려움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까지 포괄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비용을 제외하고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조직의 결정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도를 구체화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점의 형식으로 정리해 봅니다. 또한 논의의 도움이 되려면 조직 관리의 차원에서 접근인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최대한 조직 관리자로 빙의(?)하여 보수적으로 고민해봅니다.
+글을 써보니 부정적인 내용으로 반대글 처럼 보여져서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좀 길게 했네요.... 제도가 부정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도입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해결 과제임을 고려해주세요.
1. 지금도 업무가 과중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활동가 1인을 다른 곳으로 파견하는 것에 조직 구성원 전체 합의가 가능할까? 남아있는 활동가가 역할을 더 해야 하는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까? 직무에 따라서 누구는 교환 활동가가 되고 누구는 안되면서 소외될 수 있는 활동가의 형평성이나 업무 부담 치우침에 대한 내부 문제는 없을까?
2. 대체할 수 있는 1인의 활동가를 동일하게 파견받는다고 할 경우에도 직무의 동일성을 떠나서 업무 상황이나 조직의 미션, 체계 등을 공유하며 신입활동가와 유사한 교육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런 행정적 노력(비용)을 상쇄할 만한 긴 기간의 교환 활동이 가능할까?
3. 과연 실무 역량이 동일한 활동가의 교환이 이루어질까? 오히려 교환된 활동가 사이의 비교가 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필요한 것은 함께 업무를 할 사람인데 실제로는 활동가 교육 기관의 역할을 하면서 조직 내부 부담이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
4. 교환 파견된 활동가가 돌아왔을 경우 교육, 쉼 등 어떤 효과가 나타날 것인가? 행정 비용이나 조직 구성원 합의 등 다양한 차원에서 차라리 교육을 확대하거나, 안식월, 안식년 등 제도를 만들어 실효 있게 운영하는 것이 활동가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까?
5. 알리고 싶지 않은 조직 내부의 상황이 외부에 전달되거나, 현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공개되는 것은 아닐까?
과제를 고민하다보니 저도 정리가되는데요. 다른 분들 의견과 동일하게 급하게 시행하기보다 단기적인 교육이나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준의 인력 지원이나 협업 등 필요에 따른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시도하면서 보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불확실성에서 오는 한계를 떨쳐낼 수 있다는 생각이요~
'만약 예산이 넉넉하다면, 활동가 공유제를 도입하시겠습니까?'
▶ 신선한 도입이 될 것 같아요.
재미있게 예를 든다면 야구에서는 선수의 의사보다는 구단의 손익계산에 의해 선수가 트레이드 되곤 하는데요,
결국 갑과 을의 관계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계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야구의 트레이드 느낌 보다는
계약상에 분명히 하여 이런 트레이드의 느낌이 아닌 인력 협력이나 지원, 긴급파견의 식으로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니 다녀와서 더 큰 일을 함께하자'라는 느낌이 들도록 지원이 충분해야 할 것 같아요!
비영리 단체에서도 단순인력 부족으로 인한 교환이나 수급보다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을 데려가고 데려오려면
각 개인에 대한 파악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활동가 교환제도가 의도와는 다르게 업무량 증가나 소진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단체간 협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구요,,..직접적인 활동가 교환제도는 협업업무 진행으로 보완하여 운영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본인의 서브캐를 발굴할 수 있는 기관협업업무요,, @엘렌 님의 의견처럼 프로젝트성 업무로 연결연결되는 구조가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시각이지만, 경기복지재단에서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사업을 차용해서, 우리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번아웃 되기 전에 본인의 역량강화 또는 리프레시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그 기간동안 NPO 지원센터에서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또 활동가가 원할 시, 이런 휴지(?) 기간을 이용해서 타 기관에서 대체인력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교환제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도 열어주고요...^^;;
저희 조직에는 예전에 4+1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요, 활동가가 일주일에 4일은 우리 단체에서 일하고 나머지 1일은 자신이 원하는 (전혀 다른 영역이어도 상관 없이) 단체에서 일하는 제도였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한 활동가도 있었지만, 대체로 잘 진행되지 않아서 논의 끝에 사라졌어요...
잘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내 일 하기에도 5일이 빠듯!!!'이라는 근본적인 원인이겠지요. 관련해서 근무 시간에 대한 논의와 절대적인 업무 양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은 제도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제가 가진 자그마한 역량을 보태고 싶은 단체가 있었는데요, 만약 그 때 이런 공유제도가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용해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만, 지난 질문에도 의견이 있었던 것처럼,
조직 입장에서는 어떤 업무에 특화(?)된 활동가를 기능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경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단체의 비전과 미션에 맞는 활동가로 함께 성장할 사람을 원하는 것과,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 홍보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해! 그런 사람과 일하고 싶어! 하는 것과는 크게 다를 것 같아요.
또, 근본적인 원인인 물리적/절대적 업무 양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혹은 줄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사업 계획을 짜고 역량을 배치할 때 교환제도 TO 까지도 고려해야 할텐데, 쉽지는 않겠어요.
그리고 이건 그냥 든 생각인데요, '번아웃'에 방점을 찍고 상상해보면...
누가 보아도 역량 있고 경험 많은 활동가는 환영하고,
그렇지 않고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겠지만) 번아웃이 와서 교환 제도를 신청한 활동가는 환영하지 않으면 어쩌죠? ㅜㅜ
개인 활동가 입장에서 번아웃을 극복할 수 있는 장치로는 좋으나...
제가 만약 번아웃이 와서 교환제도를 신청한다고 상상해보았을 때, 저를 원하는 곳이 있을까... 나를 반길까... 이런 생각이 들 거 같아요. (눈물)
이런 것을 극복할 장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직무'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성 업무가 적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참여하는 활동가 입장에서는 번아웃 방지의 이점이 있으니 참여할 요인이 있지만, 반대로 모집하는 기관/단체에서도 얻는 이점이 있어야 제도가 지속성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규모가 크지않은 조직에서 공격적인 홍보가 필요한 중요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면, 전담자를 두기 어렵고 경험이 중요한 PR 담당자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활동가도 본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교환조직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면 상호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무의 전문성'을 발휘해서 교환조직에 기여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할 것 같아요!
활동가 교환제도 운용이 가능한 기관부터 모집되여야 할거 같아요. 교환 기간, 교환을 필요로 하는 업무 등을 공개하고 활동가들이 지원하는 방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요. 그런데 저도 그러한 여유(?)가 있는 기관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활동가들이 직접 공동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해 보는 방식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조직의 활동가들과 함께 어떤 행사나 프로젝트를 해 본 적이 있는데요. 주어진 행사를 해야 하는 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내서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의 경우, 활발한 토론과 분업이 가능했어요! 특히 내 조직의 대표성(?)을 가지고 참여하는 거라 책임감도 따라왔고요. 이런 다양한 협업에서부터 시작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어떤 업무냐에 따라, 또 어느 직급/직군 간의 교환이냐에 따라 매우 다양한 고만지점이 있는데요, 저는 기관 규모부분만 우선 생각해볼께요. 사실 어느정도 규모 혹은 이미 체계가 있는 큰기관에서 일종의 동료수업과 경험지식 공유 차원으로 나서서 함께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규모에서 오는 경험과 지식, 기술 차이들이 있고 그런 경험을 통해 작은 기관이 성장 할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라는 측면에서 저는 이 제도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에만 있는 활동가는 지원조직의 메커니즘이나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렵고, 지원조직에만 있는 활동가는 현장의 복잡함이나 다양성을 이해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서로의 현장을 이해하고 보다 나은 관계로 시민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촉진하고 연결하는 사람들인 활동가들의 이해와 경험의 폭이 넓어져야 하리라 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각 조직들이 그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역량을 제공할 준비 또는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조직의 필요성으로 활동가 교환이나 파견 같은 것을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방식이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각 조직의 서로 우리의 활동가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만나고 준비해야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각 조직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실제로 실행 되기를 강력히 소망하는 제도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활동가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것 같아요. 다만, 각 단체별 기밀유지라든지, 어떤 단체가 참여하고 어떤 단체들 사이에 교환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고민이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재원을 교환 가능한 조직이 어디까지 포함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3섹터 간 교환을 말하는 건지 중간지원조직이나 기업도 포함이 되는지 궁금해요. 사실 기업의 사회공헌 측면에서 인력 지원도 있고 중간지원조직의 지원도 있는데 그것과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구요. 활동가 개인의 활력 충전에 방점이 찍힌 것인지 자원의 교환에 방점이 찍힌 것인지 궁금합니다.
@관리자
경험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활동가들의 활력충전이 가장 큰 목적이라면 교환이라는 방법이 좋은 해결책이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군요. 아마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자원의 교환이라는 측면에서는 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어야 할 듯 합니다. 후자의 측면에서 어떤 조직이냐라는 것이 중요해질 듯 하구요. 비영리섹터라는 말이 지니고 이는 모호함이 이 제도가 다듬어 지는데, 그리고 여기 모인 많은 분들이 논의를 더해가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여쭈었습니다. :)
시민사회영역만 놓고 보자면, 활용 가능하고 교환 가능한 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 효과가 좋을 듯 합니다. 각자도생하고 있는 처지들이다보니 부족한 것은 많고 내놓을 것은 적은 형편에서 그나마 공유 가능한 자원들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면 좋을 듯 합니다. 더하여 필요로 하는 자원의 종류나 양도 조사가 되면 좋을 것 같구요. 엔티오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내용과도 구별이 되야 할 것이구요.
+말씀하신 영역까지 확장하자면 우리 단체도 뉴딜일자리나 인턴쉽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쪽 영역에 대한 관심이나 지향보다는 일자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히려 대학과 연계한 부분은 그런 면이 다소 줄어들더군요) 엔피오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에서 인력 파견 예산(뉴딜 등등)이 마련되어 시민사회영역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인력이 교환의 토대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가능할 듯 합니다. :)
흥미로운 아이디어에요. 파견처럼 서로의 기관을 바꾸어 그곳에서 업물르 하는 것도 너무 신선한 방식이지만 하나 더 해서, 비영리와 비영리의 콜라보를 진행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실제로 기관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콜라보를 통해 한 조직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방식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들을 파악하여 본인의 조직에 적용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비영리와 영리의 콜라보는 정말 중요하지요!!!!!
민간의 경험과 공공의 경험, 그리고 그걸 넘나드는 중간매개자로써의 경험치가 모두 있다면
기획자이자, 조율자, 실행자로써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콜라보가 일어나기 위한 서로간의 공동의 경험을 어떻게 잘 쌓을 수 있을지 그 경험을 서로간의 신뢰로 어떻게 만들어갈지
함께 고민해보아요!!!!!
교사들도 파견교사라는 제도를 활용하여 부산에 있는 교사가 경기도로 2~3년 정도 파견을 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는 일(직무)이 동일하게 유지되고 급여및 처우가 유지되기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비영리 단체들의 경우 사업의 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직무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직무들을 대상으로 실험적으로 적용해 봐도 좋겠네요. 그렇지만 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체는 필수일 것 같네요!
@박종호
교환이 가능한 것은 우선적으로는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아요. 업무체계나, 업무와 관련한 행정시스템이 동일하지 않을까요?(제가 선생님은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그렇다고 한다면 어느지역, 어느학교에서 근무를 한다고 해도 업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적응이 쉽지 않을까 해요. 물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요.
비영리 분야에서도 그러한 공통의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조금더 교류가 쉽지 않을까요? 물론 공통의 시스템을 만드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요.
뭔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은다면 방법이 찾아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것부터 가능한것부터 시도해보는게 좋을거 같고요.
저는 다른 기관보다는 다른영역과의 체인지를 제안해 봅니다. 1)영리와 비영리간 : 영리와 비영리간의 벽은 이미 허물어졌다고 생각하고, 이미 파트너 관계이자, 상호협력관계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기업들도 SDG를 이야기하고요. 2)단체와 중간지원조직간 3)단체와 단체간 4) 단체와 정부조직간 등 다양하게요. 어려울 일이란것은 알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된다면 좋을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들이 있을지 먼저 논의하고, 가능한 형태로 시도해보면 어떤 케이스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여러 영역간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다는 의견에 저도 동의 합니다. 각자의 영역에 대한 스펙트럼이 점점 넓어지고 있고 경계는 점점 약해지면서 구분이 모호해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어떠한 공통의 프로젝트를 설정하고(지금 당장 시도해보면 좋을 프로젝트로는 그린관련 이슈가 뜨고 있기 때문에 그린 프로젝트로 정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직원을 각자 1명 또는 2명씩 파견하고, 별도의 조직체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방법이 그동안 없었던 것이냐? 하면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영리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단위로 많은 부분 진행되고 있기도 하고, 턴키라고 하는 대규모 입차 관련 사업에서는 관련 기업들에서 직원을 파견해서 2-3개월씩 별도의 프로젝트로 진행을 하기도 하고 있고요.
비영리나 시민사회단체 영역에서는 어떠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거나 별도의 협의체를 세우기도 하잖아요? 제안했던 실무적인 교환과는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그러한 연대체나 협의체 같은 경우에도 별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는 이미 그러한 경험이 쌓여 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되게 흥미롭게 본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비영리 활동가들 외에도 비영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부인들과의 콜라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양하면 다양할 수록 재미있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니까요.
일단 공공공공 처럼 아이디어를 올리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멤버를 구하는 식으로 진행되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업무 교류는 얼마나 실질적인 교류가 될 지 의문입니다. 조직 의사결정 과정도 이해해야하고 분위기나 문화도 알아야 하는데, 인턴처럼 일할 수는 없으니까요. 가볍게(?) 위에서 언급된 행사 진행 지원을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는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무 지원을 통해 기획이나 운영 과정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손이 가장 필요한 행사의 인력 교류가 활발해진다면, 다시 돌아갔을 때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칙하고 재미난 상상인 것 같아요!!
업무 교류에 있어서 실질적인 교류가 될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업무명확성도 중요하고 기간도 중요할거 같아요. 단기간 진행하는 것은 의미없을수도 있고요,
가벼운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실제 기관들이 실행하고 있는 형태는 교육 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건 이것과는 달라' 라고 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우리조직에서 필요한 교육, 또는 우리 조직이 진행하고자 하는 교육 사업에 필요한 강사를 섭외할때 어떠한 기관에 소속된 분에게 강의를 의뢰하는 것도 작은 의미의 교환 프로그램으로 볼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요.
프로젝트 단위의 작은 규모고, 우리 기관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른 기관의 담당자를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이고, 강의를 해주시는 분은 다른 기관에 가서 업무(강의)를 진행한다고 볼수도 있잖아요? 그런것부터 이미 기관들이 교환제도를 시작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부분을 다른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시작이 어쩌면 더 쉽게 될수 있지 않을까요?
같이 고민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개인으로는 다른 영역에 대한 이해와 조직문화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단체는 다른 단체들과 교류가 많지 않은 상태라서, 가끔 다른 단체 활동가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활동하는지 다른 영역의 운동 역사는 어떠한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단체 차원에서도 활동가 교류를 통해 자극을 받아 리플레시하고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각 활동가들이 잘 할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 다른 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형태의 프로젝트는 충분히 현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지역행사를 하면 진행을 잘하는 사람이 여기저기 불려가며 진행요청을 받잖아요. 그런 것 처럼 각자의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공유가 되고 실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사람 자체가 공유재처럼 활용되는 것은 멋진 상상인 것 같아요.
상근자 1,2명이 숙달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또 관계로 활동을 해야하는 단체에서 장기간의 활동가 교류, 교환이 어려울 수 있기에 일단 필요한 영역에서 지역내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체계를 만들어 보는 것은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관장, 단체장, 대표들의 순회를 먼저 제안해 봅니다. 실무자가 아닌 단체장이 다른 단체로 출근하면서 다름을 경험하고 스스로가 갖고 있는 매너리즘, 고착된 조직운영 방식을 되돌아보고 변화해보는 시도를 해 보면 좋겠습니다.
임금, 근무환경, 업무 연속성, 역량이 비슷한 수준에 이르러야 가능해보이네요
그리고 업무적으로 공유가 불가한 사항들이 존재할 텐데 타인도 조직원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서 근무할때 더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서로의 조직문화를 소개하는 그런 자리가 마련되서 좋은 모습들을 서로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임금, 근무환경, 업무 연속성, 역량 이런 것들을 중간에서 모으고 분류하고 정리해서 각자가 필요한 곳에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조직이 있으면 어떨까요?
민간 분야에서는 개인의 역량을 활용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몽같은 곳도 있고, 알유프리(https://rufree.kr/) 같은 곳도 있거든요.
비영리 분야에서도 이런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생기고, 기관에서는 일정부분 자율권을 개인에게 부여해서 부족한 부분(급여나, 만족도 등등)을 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열어주는 형태는 어떨까요?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시간을 나눠서 사용하면서 내가 속한 조직에서는 30시간, 프로젝트로 외부기관에서 5시간, 개인활동 5시간 이런식으로 활동도 가능해질수도 있고, 기관에서는 비어있는 시간에 필요한 인력을 더 채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것이 당연히 많을 것이고 불가능한 상상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것저것 시도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핵심업무나 상시업무, 또는 업무 히스토리를 개인의 기억에 의존하는 업무들에 대해서는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을 것 같고,
단발 프로젝트성 업무들은 시도해볼만 할 것 같아요.
파견을 받는 기관에서도 합류하는 활동가가 해주게 될 역할을 명확히 정의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네요. 번아웃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인데 되려 제도를 악용?해서, 파견 오는 활동가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짐 지워주는 건 막아야하니까요-
기관간 인력/활동가의 의미있는 교류를 위해서 어떠한 제도 및 장치들이 있어야 할지 조금 더 구체화된 고민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기존 업무로의 투입은 매니저 입장에서는 onboarding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상쇄될만한 기여가 있어야 할 것이고 기존 업무보다는 새로운 initiative에 협업이 더 시효성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기관 간에 서로 시도하고 싶었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프로젝트, 혹은 배우면 좋을 조직문화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면 좋겠어요. 다만 정말 기돈님말처럼 시행할 수 있는 시민사회가 얼마나 많을지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ㅠ 교환까지는 가지못해도 서로 하는 일에 대한 정기적인 교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상시적이고 동시에 교환이 가능한 단체가 시민사회 영역에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기적 혹은 임시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다양한 영역의 시민사회 역량을 필요로 할 때 품앗이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우리 단체도 친분이 있는 곳과는 그런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도움을 상시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장이 열리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활동가 교환 제도를 통해서 한 조직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활동가 본인에게는 새로운 장소로 출근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일하고, 비슷할 수도 있으나 새로운 업무들을 맡아 하면서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다양한 일과 조직 경험을 통해 활동가 본인의 역량이 반드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비슷한 일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것을 공감하는 지지체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소규모 단체는 적게는 2~3명이서 활동하는 곳들도 있는데 사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조직에서 받는 에너지도 크거든요.
다만 작은 조직에서는 활동가 1명이 조직내부의 여러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롭게 적응하는 기간에 대한 여유가 있으려나 염려가 됩니다.
과거에 모재단에서 해외 ngo단체와 1년간 1:1 트레이드를 했던 프로젝트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코로나 시국때문에 어렵겠지만 국경을 넘어 확장하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합니다. :)).
1️⃣ 혼자서는 어렵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활동가들이 모이면 해결 가능한 문제는?
**그 동안의 비영리섹터에서의 일 경험(대략 10년 정도)과, 동료들과의 이야기를 통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저의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저의 의견에 잘못된 내용이 있다고 해도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비영리를 비롯한 많은 사회적경제 영역의 조직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단기간에 소진되어 영역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으로 소셜미션에 공감하는 조직에 들어가서 활동하지만 소셜미션을 이루어내기 보다는 자신을 소진시킴으로서 번아웃 상태에 빠지게 되어 비영리섹터를 영영 이탈하거나 그 힘들어 함을 극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활동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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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난 3개월 간 흥미와 우려 사이에서 오히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파생된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 아이디어는 ‘활동가의 번아웃’에서 출발했지만 ‘활동가의 성장과 협업의 경험’이 강조되기도 했고요.
특히 “이런 정도는 시도해볼만하다❗!”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주셨는데요. 기관 간 정기적 교류부터 시작하자는 의견부터 단발성 프로젝트나 활동가들끼리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해보자는 것까지 정말 다양했어요! 조직 차원에서도 어떤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을지 예상해보기도 했죠. 특히 “아직 해보지 않았다는 것에서 느끼는 불확실성”에 대한 댓글도 기억에 남아요.
아직 해보지 않아 어렵기도 하고 막연할 수도 있지만 이 아이디어가 이제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다고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관심 있는 조직/기관이 있는지 수요를 파악해보는 것?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단위로 목표를 수정해보는 것? 아니면 예산부터 마련하자고 할 수도 있고요. 활동가 크루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