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콘텐츠, 마케팅은 영리, 비영리 구분이 없으며,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비영리 단체의 홍보 분야는 소수로 구성되어 홍보 외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소화하는 현실인데요. 홍보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커리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이를 통한 성장과 효과적인 확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3개월 간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눠보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인지 등이요!
특히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공동의 목표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결과물이 어때야 하는지도 ‘작은 미션’부터 ‘펀딩’까지 다양한 층위로 나눠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홍보 담당 활동가를 위한 커뮤니티’로 구체적인 타겟이 있는 만큼 실행할 때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일단 모여보자!고 할수도 있을 것 같고(개미크루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것?!👀), 함께 만들고자 하는 결과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보는 것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활동가 크루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아카이브 홈페이지(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와 연동한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도 고려해야겠네요! 아무래도 확산을 위해서는 페이스북을 놓을 수는 없지만, 또 다른 업무가 될까... 차차 고려해서 함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미크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제가 생각한 모임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돌아가며 각자의 업무 경험, 업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발제 형태로 하고 있어요. 발제 뿐 아니라 이후 토론도 풍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획서 작성, 기획서 바탕의 실행 경험도 나눠지면 좋겠네요!! -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속성에 대한 의견과 우려가 많지만 어떤 모임이든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모임이 지속되는 동안 그 안에서 어떤 것을 공유하고 얻을 수 있을까가 저는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해서 너무 의무적으로 뭔가 거창한 것을 하자거나, 부담을 많이 가지거나 이런게 아니라.. 모임을 통해 얻거나 바뀐 것을 소소하게 정리해볼 수도 있으니까 그런 부담보다는 우선은 정말 여기가 필요하다, 모이자! 하는 생각 부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네! 처음에는 좀 무겁게 단체, 결사체처럼 생각했다가 지금은 자연스러운 모임, 부담없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상정하고 있어요. 모임의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외연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권역별로도 모임이 진행되면 좋겠네요! 저는 일단 홍보 업무 담당자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향후에 많은 담당자가 드러나면 권역별로 모임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권역별로 모이면 교류되는 정보도 보다 지역 중심의 내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네요!!! -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름없는스터디 모임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 맞아요. 홍보 업무를 하는 담당자가 조금 더 전문가로서, 경험자로서 많이 드러나기를 희망합니다.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요인이 갖춰져야 하는데, 처음의 의지가 참가자들에게 시간이 갈수록 참여에 대한 의식을 계속 지속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다양한 요인들이 생기게 되는데 그때마다 꼭 참여를 해야만 하는 어떤 요인이 동기로써 작용하지 않는다면 참여율이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학교는 점수, 자격과정은 자격증, 친교모임은 소통과 원활한 친교등 각 모임마다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모임주체의 역할이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참가자들도 의무감 비슷하게 의식을 갖고 끝까지 참여할려고 하는 마음을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동기부여는 어려운 문제네요. 특정 자격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다만 수행하는 업무를 공유하는 것 만으로 서로 학습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는 잘하고 있는건지에 대한 사례를 나누는 것이 나름의 동기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홍보 모임은 의무감 보다는 참여하고 싶은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라며...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이는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어떤 깊이로 나눌 수 있는지가 섬세한 설계가 필요한 것 같아요. 홍보 활동이라는 영역이 좁다면 좁지만 모이는 사람들의 역량 차이나 그런 것들이 비슷하게 셋팅되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되게 만드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커뮤니티라는 것이 디테일한 셋팅이 참 까다롭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맞아요. 특히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로 분장되어있는 곳도 드물고... 워낙 많은 일들을 해서 관심사나 집중도가 다른 것 같아요. 홍보 업무 범위의 일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홍보 업무와 관련한 성장에 관심이 있다면 역량의 차이는 문제되지 않을 거 같아요. 홍보 업무 경험을 나눌 수만 있다면 서로 학습하고 공감하는 것들이 많아지리라 기대합니다!! -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오프라인으로 모임은 어려워도 온라인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학습이 되고 공감되는 모임으로 상정하고 가볍게 가보려고 합니다. 모임 운영 기간이 길어지면 맺음의 시간도 필요할 것 같네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 비영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계시다면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년들이 주체를 하였거나 대상이되는 주제의 커뮤니티들이 많이 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성을 갖고 단체를 운영해 나가기엔 여간 어려움이 많은게 아니죠.
(비영리)단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이되어 시작되지만 몇개월이 못가 혹은 해가 넘어가기도 전에 종료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
8년째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하는부분은 단체의 결속력을 위해서는 그 단체만의 뚜렷한 목표지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20대30대 구성원들은 짧은 기간내에 실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각종 지원사업들을 통해 약간의 지원금이 마련하면 또 간식이라도 사먹으며 의지를 다지기도 합니다
최소한 한명이상의 헌신과 리더십도 반드시 있어야 하구요
이런부분들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동기부여를 받기위해서라도 다른팀들과의 교류는 꾸준히 있으면 더 좋더라구요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것과 흥미를 채워줄수 있고 나름의 보람까지 느끼게 된다면 단체의 지속성은 조금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넵. 운영하는 단위도 너무 부담갖지 않도록 느슨한 연대 속에서 정보와 경험 나눔에 기반한 관계를 형성해가고자 합니다. 마치 이름없는스터디처럼... 공동의 목표를 세우기는 부담일 수도 있고 어렵겠지만, 각자 모임에서 가져갈 수 있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모두가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느슨한 네트워크!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모임은 주로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온라인 공간이 고정이라면 고정이랄까...ㅎㅎㅎ 네네 모임의 지속성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성원 모두가 흥미와 관심을 가져갈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습니다~ 과거에도 이런 모임이 있었을거고, 앞으로도 또 생겨나겠죠.ㅎㅎ 자연스러운 흐름은 잃지 않는 것으로요!! 고맙습니다~
정례적인 시간과 공간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시간이 비정기적이면 그만큼 결속력이나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책임과 역할에 대한 부분이 우선되어, 매뉴얼(규정/체크리스트 포함)이나 시스템 최소한으로라도 만들어져야 지속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연장과 자재 준비하고 현장 셋팅하다보면 정작 일은 못하고 하루가 다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동안 기술자들은 멍때리고 있거나 지쳐서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분위기 깨는 것 같지만, 느슨한 연대, 적당한 규율.. 이런 것들은 언어의 유희인 것 같습니다.
암튼, 장소의 중요성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꼭 필요한 요소라는데 동의합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모임 중 흐려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형태는
지역적, 분야적처럼 목적이 한가지 이상은 존재하여 정보가 공유되고 의견에 공감할 수 있어서 모여있다는거 자체가 도움이 되는 모임,
배움이 기반이 되는 모임, 이렇게 두가지인데 둘 다 느슨한 형태인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에 열심히 독려하고 이끌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분명 있고;;;
내가 중간에 잠수를 해도 다시 반갑게 맞아 줄 수 있는, 경력, 나이와 상관없이 동등하게 대할 수 있는 공동의 태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래 참여하고 있는 모임은 '내가 처음에 이 모임에 참여하려고 했던 목적이 잘 유지'되고 있는 모임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상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참여한 모임은 트렌드나 업무관련 질의응답이 서로 가능하고
취미공유를 목적으로 참여한 모임은 취미에 대한 정보교류나 가벼운 친목 모임이 지속될 때인 것 같아요.
물론 어떤 커뮤니티든 모임의 지속기간이 늘어나면 친목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목적이 '유지'되면서 친목이 강해지는 것과, 초기 목적보다 친목이 '더' 강해지는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얘기인 것 같지만) '초기의 목적을 잘 유지하되 관계가 끈끈해지는 모임'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같네요 :)
지금까지의 홍모관련 기록물들을 같이 공부해보는 시간도 포함하면 어떨까요?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는 시간이자,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참여자도 있을 것 같고(저요!).
혼자서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같이 함으로써 해 나갈 수 있는 참여자도 있을 것 같아요(저요!).
저는 기존의 NPO, NGO들의 홍보 방식들을 아카이빙해서 공부해보려고 했으나
혼자 하다보니 계속 미루고 잘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어서요..
함께 하다보면 더 나은 홍보 방법과 홍보물에 대한 시야가 확장되는 기회도 되어
'성장'이 커뮤니티가 지속할 동력이 될 수 있을 것도 같아요..!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요. 저는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은 그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것을 배울 수 있어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별로면 저는 그 모임을 가지 않게 되더라고요.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저는 모임의 목적과 성격, 그리고 내가 원하는 성향의 사람들을 처음부터 명시하고 사람들을 모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늘 목적이 중심인 모임은 오래가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냥 그 모임 자체가 좋고 사람들의 성향이 잘 맞고 모임에 나가면 즐겁고 좋은 모임을 만드는 것이 먼저가 되면 참여가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일단 좀 놀면서 모임 자체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 다음에 모임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향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를 이끌어 내는 요소 : 왜 하고싶어요? 왜 하고 있어요? 이 질문을 서로 던지고 이해하고 공동의 무엇인가를 각자 조금 다른 접근이더라도 이해하고 시도 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은데요 홍보영역은 공동의 목표를 정하기 조금 수월할것 같네요. 아래 빵끗님 말씀처럼 ..목표를 갖고 가되, 우리는 왜 이런일을 하는지 묻고 아는 상호소통..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소에 대해 고민해봤는데요.
비영리재단의 홍보 등의 고민들을 가지고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 펀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례로 크라우드펀딩 텀블벅에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었는데요. https://tumblbug.com/fundraisernote?ref=discover
<모금가노트>라고 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알려주는 책을 제작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그리고 기획,운영,관리,평가,보고,기록 등 분야별 중요 업무가 있어서
비영리재단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꽤 될 것 같고,
이를 증명하듯 후원자도 약 460명에 모임금액 또한 크더라고요.
저희도, 펀딩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함께 아이디어와 본인의 홍보 경험을 모아 비영리재단 종사자분들께 도움이되는
비영리 홍보가이드북(가제)를 제작해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작 단계에서 각자 가지고있는 역량 부분들을 공유하게 된다면
비영리재단 종사자분들, 그리고 이곳으로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테고
또 제작 부분에서 서로의 의견을 모아야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기에
저희의 커뮤니티 활성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브랜딩 마케팅 수업을 듣다보면 요즘은 비영리에 종사하더라도 모두가 마케터, 브랜딩 하는 사람의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해야한다는 가르침? 을 받게 되는데요, 영리조직의 브랜딩 마케팅 사례도 영리하게 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쨋든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네, 영리조직의 마케터, 홍보 담당자와의 협력도 도모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비영리 홍보 담당자분들의 상황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ㅎㅎ 네트워크 참여 과정에 얼만큼의 여력을 낼 수 있을지... 장기적으로는 비영리를 넘어선 교류와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네트워크 모임을 희망제작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톡톡이 말씀해주신 형태로 참여자들의 순환 발제와 이야기 나눔, 거기에 자문단의 자문까지 구성해서 운영해보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개미크루 https://nonad.campaignus.me/ 에도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각 조직에서 원하는 홍보의 수준도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조직이 정의하고 있는 홍보와 마케팅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 것같아요. 제 경험상 인턴에게 맡기는 경우,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자에게 맡기는경우,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자가 된경우, 영리 마케팅전문가가 비영리섹터로 온 경우, 참 다양하거든요.
그렇게 다양한 이들이 다양하게 하고 있는 이유는 그 기관에서 바라보는 홍보의 중요성과도 연결될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단체를 볼때 예산에서 홍보비 책정이 얼마나 되어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기관에서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그만한 지원은 없고, 맨손으로 알아서 하는 경우가 많으실 것 같아요. 내가왜 유투버를 하고 있나, 내가 왜 영상편집을 하고 있나, 내가 왜 블로거가 되어있나, 내가 왜..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자가 다수 일것으로 보여요 주변에 내가 원한건 이일이 아니었는데 하는 경우도 있었고, 오히려 어쩌다보니 홍보가 되어 그일을 위해 직종을 변경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 둘의 시너지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자' 와 '원래 부터 홍보전문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을 기대해요. 홍보마케팅 담당자분들중엔 영리에 계시다 오신분도 계시니, 또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자로 부터는 비영리의 이야길 전달 받을 수 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오 너무 좋은 말씀이신것 같아요! 저 또한 '어쩌다보니 홍보담당자'가 된 케이스거든요. 미대 전공이여서 그런지 보여지는 홍보물이나 또 감각적으로 필요한 sns홍보물 등에서는 강점인 것 같지만, 원래 부터 홍보전문가들의 분석력 및 마케팅관점에서는 부족한것이 사실이에요. 함께 만남이 이루어지는 플랫폼이 있다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또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_^
중요한 부분 같아요. 비영리 영역에서 홍보를 맡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어쩌다'인 케이스가 많은 것 같아요. 관련 학습, 교류 모임에 대한 정보는 개미크루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희망제작소에서 홍보 담당자들 네트워크를 조성하려고 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nonad.campaignus.me/
@개미크루
어쩌다 보니 1인 여기요! 디자인전공도 아니고, 디자인 툴도 다루지 못하는데 언제간부터 영상제작, 카드뉴스, 뉴스레터, 블로그컨텐츠, 인터뷰글/영상, 배너제작, 인쇄물제작, 웹포스터 제작....기획부터 제작까지. 혼자 알아서.. 어디서 어디까지 해야 하죠? 활동가로의 제 정체성은 어디서 찾아야할지 몰라 본업 말고 부캐로 이렇게 공공공공 활동도 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참여 하고 있어요. 다만 본업에서 맡은김에 불살라 하고자 기획과 브랜딩, 유튜브 공부는 하는데...역시나 이게 맞나? 하며 가고있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겟죠.....
커뮤니티 어떻게 해야 잘 될까?
저희 담당자들도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요!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정보 공유차 웹사이트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월드비전에서 만든 소셜 액션 네트워크 베이크인데요.
베이크에서는 누구나 사회를 바꾸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또 여기에 공감하는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들어진 모임을 몇개 둘러봤는데, 실제로 참여자들에 의해 액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소셜액션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긴 하지만, 커뮤니티라는 방식으로 액션이 이루어지는 점은 커뮤니티를 만들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vake.io/
홍보 커뮤니티의 결과물이 공유되고 지역에서, 각 단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봐요. 보통 이런 모임을 친목, 사교, 위로의 모임으로 인식하면 가는 것 자체가 눈치보이는 상황으로 인식되기 쉽잖아요. 저는 그 모임의 결과물이 명확하게 지역에서 공유되고 인정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각 단체의 중요한 행사나 업무에서 사용될 홍보물의 아이디어와 작업의 공유 등이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고 홍보 담당자가 별도로 있지 않은 소규모 단체에서도 도움을 받는 구조가 된다면 지역에서 그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인지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커뮤니티의 결과물이 지역사회에 공유되고 인정받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트레바리'의 방식을 응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시즌제로 운영하고, 각 모임엔 항상 퍼실리테이터가 있지만, 반드시 퍼실이 발제를 하진 않아요.
모임에 따라서 모임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가 퍼실과 함께 모임을 시즌 내내 이끌기도 하구요.
트레바리는 독서모임이기 때문에 책을 매개로 하였지만,
책이 아닌 다른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나눠도 좋다고 생각해요. 영화, 광고음악, 웹자보, 각종 SNS 캠페인이 될 수도 있겠죠.
또 한 가지 참고할 트레바리의 시스템은 한달에 한번 진행되는 정규 모임 사이에 번개(사적 모임)을 한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이전 기준입니다)
번개가 정규모임은 아니기에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을 나눠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지만
서로 친목을 다지는 와중에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임 주제로 이야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만, 오프라인-소모임의 운영이기 때문에, 여러개의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면 커뮤니티 페이지 등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다른 모임과의 정보공유, 퍼실이나 전문가의 포스팅 등으로 네트워크에 대한 보완을 하는 방식은 어떨까 싶습니다.
트레바리 만이 아니더라도 열정에 기름붓기나, 크리에이터 클럽처럼 유료 소모임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운영 방식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무적 요소를 제외하고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꾸준히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노벨상 감인듯ㅎㅎ
현실적으로 회비를 걷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추상적으로는 몇몇의 봉사나 희생(?)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수 년째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의 경우, 연회비를 미리 갹출하고 연말에 참석 횟수(비중)에 따라 반환해줍니다)
커뮤니티 운영을 위한 연간 사업계획, 재무계획, 운영계획, 사후관리까지 많은 부분들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서 여러 공동의 사업을 만들 사람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 지속운영의 성공요소를 찾기 보다는 실패요소를 알아보고 실패를 줄이는 방법도 찾아보면 좀 더 오랜 동안 지속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또한 역할이 생기면 책임도 생기게 됩니다. 역으로 책임이 없으면 역할도 기대할 게 없구요. (윗 분께서 말씀하셨지만,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주도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식이 부족하다면, 그런 모임은 절대 오래 가지 않습니다. 하는 사람만 하게 되는 게 문제의 시작인듯)
활동가들의 노력과 결과물들에 대한 공짜의식 역시 변화가 필요할 듯 합니다.
모두가 돌아가며 발제하는 형태로 자발적인 참여를 구상해봅니다. 발제를 중심으로 서로 가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모임으로 상정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사업과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실패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참가자들의 자발적 참가에만 기대면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 운영위원장..(너무.. 거창하네요..)이라거나.. 돌아가면서 커뮤니티 운영을 책임지고 소통의 역할을 맡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두되, 분기별로 가끔 만나 오프라인 모임도 진행하여 서로 친밀도도 쌓으면 더 오래갈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다만 일과 병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커뮤니티가 진행되는게 관건인 것 같습니다. 처음 커뮤니티를 세울 때 운영/관리자를 여러명 선발하여 전체적인 컨셉과 규칙을 정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발적 참여에만 기댈 수 없다는 건 정말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네요😂 구성원 모두가 어느 정도 책임을 함께 나눠야 하는 건 필요한 것 같기도 해요. 이럴 때 업무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재밌게! 참여하려면 어떤 요소? 장치?가 있으면 좋을까요? (이건 공공공공 담당자로서도 궁금한 내용이기도 합니다만...ㅎㅎ)
1️⃣ 혼자서는 어렵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활동가들이 모이면 해결 가능한 문제는?
홍보, 콘텐츠, 마케팅은 영리, 비영리 구분이 없으며,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비영리 단체의 홍보 분야는 소수로 구성되어 홍보 외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소화하는 현실인데요. 홍보 영역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커리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이를 통한 성장과 효과적인 확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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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난 3개월 간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눠보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인지 등이요!
특히 참여를 이끌어내는 요소로 ‘공동의 목표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결과물이 어때야 하는지도 ‘작은 미션’부터 ‘펀딩’까지 다양한 층위로 나눠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홍보 담당 활동가를 위한 커뮤니티’로 구체적인 타겟이 있는 만큼 실행할 때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일단 모여보자!고 할수도 있을 것 같고(개미크루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것?!👀), 함께 만들고자 하는 결과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보는 것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활동가 크루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